언젠가 책을 내는 작가가 되고 싶다. 조금씩 자주 글을 쓰면서 연습하기 위한 게시판. 한 장면씩 상상하고 묘사하는 것은 어찌저찌 불가능하지는 않은데 갈등을 그리는게 너무 어렵다. 어떤 갈등을 만들어 내야 하고, 그 갈등을 통해 인물의 어떤 면을 드러내야 할까. 얻고자 하는게 뭐고... 이 갈등을 왜 넣는 걸까... 갈등이라는 것이 창작하기 어려운 요소였다는 것을, 글 쓰기 전까지는 몰랐다. 그저 책을 읽거나 드라마, 영화 작품을 보면서, 굳이 저런 갈등이 없이 행복한 장면만 보여주면 안되냐고 투정 부렸던 때도 있었는데........... 갈등을 만들어내고 어찌 풀어갈지를 서술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