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 여전히 모험을 좋아하는 도전적인 아이인 것일까. 하던 대로 하면, 살던 대로 산다... 라는 말은 계속 내 머릿 속에 남았고, 결국 나는 하던 대로 하지 않는 길을 선택하기로 했다. 그것을 하지 않겠다고 했을 땐, 하지 않아야 할 이유가 나를 짓눌렀는데 그것을 하겠다고 마음을 바꿨을 땐, 그것을 해야 할 이유와 그것을 하고 싶은 내 마음이 하지 않아야 겠다고 생각했을 때보다 훨씬 커졌다. 그래서 지금은 기대가 더 크다. 안하겠다고 했으면 얼마나 후회했을까. 이렇게 좋아할 걸... 인생에서 하고 싶었던 것은, 난 언제나 "해야 한다"는 것. 해보고, 실패하거나 내 길이 아닌 것 같으면 수습도 내가 할 거니까. 일단 가보자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