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쓰니의 개인이야기/IN쓰니의 생각조각

[일기] 뭔가를 잘 하는 재능이 있다는 것을, 단순히 재수 없이만 바라봐야 할까

IN쓰니 2023. 1. 3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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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좋은 말... 같은 걸 듣다가 생각하게 된 말이 있다.

인간이란 본디 질투심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가 특별히 뭔가를 잘하는 재능을 갖고 있으면,

부러워하거나 우러러 보는 것이 아니라 질투를 한다고...

그래서 그 재능을 막 드러내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다고.

 

유달리 뭔가가 뛰어난 사람은, 시기 질투를 받기 쉽다고...

그래서 뭔가 주변에 사람이 많으려면, 어느 한 구석은 못난 구석이 있어야 하고 모자란 구석이 있어야 한다고.

 

옛 속담 ? 옛 말 중, 맑은 물엔 오히려 물고기가 없다... 라는 말이 이를 의미하는 것이겠지.

 

누군가 1개 조차 어려워하는 어떤 업무가, 내게는 10개 정도를 하는 게 쉽다면 이것은 드러내지 말아야 할 재능일까.

뭔가 요즘은 뭐든 조심스러워 진다.

모두가 가진 재능이 다르듯, 내가 어떤 일을 10개 하는 것이 쉽다면,

남들이 10배의 속도로 하는 일을 내가 10분의 1 정도 속도로 쫓아가는 업무도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인간이기에, 누군가가 뭔가를 잘한다고 느껴지면 조바심이 나긴 하더라.

다만, 그것을 두고 뒤에서 욕하고 싶다거나... 가까이 하고 싶지 않다거나 한 적은 없다.

 

조바심을 느끼게 하고, 뭔가 초조함을 느끼게 하면, 나는 오히려 그것을 나의 성장 원동력을 삼아 더 나아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는 오히려 더 뛰어난 사람 주변에서 함께 하고 싶다. 그래야 내가 발전하니까.

 

하지만... 대학 때였나. 열등감이 많은 친구들이, 성적이 좋은 사람들을 질투하고 외모로도 질투하는 것을 여러번 보았다.

(나 또한 그 피해자였다고 하면 . . . 웃기려나.)

그래서... 그리 길지 않은 인생이지만, 내 인생의 경험 상 나는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좋았다.

그 속에서 내가 성장할 수 있다고 느끼고, 성장하고, 성장했다면 나는 것으로 매우 만족할 것.

열등감 없는 사람은, 그러니까 자존감이 높아 자신에게 만족하는 사람은...

무언가 뛰어나다고 해서 욕하고 시기질투를 하진 않으리라. 다만, 그것을 보고 어떤 욕구가 생겨 더 나아가려고 하는 원동력을 삼겠지.

 

 

무튼 그러하니... 나는 내게...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재능이 있다면 그냥 발휘해야 겠다.

 

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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